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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레시피

김치볶음밥 맛있게 4분만에 만드는 방법

by 니은! 2021. 4. 29.

오늘은 점심으로 김치볶음밥을 해 먹었습니다. 아주 따끈따끈한 사진인 것이죠! 저는 김치볶음밥을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사실 김치는 신 맛이 나는 묵은지일수록 더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김치를 쉬게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주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그럼 김치볶음밥 4분 만에 만드는 레시피 함께 해보시죠!

 

사진을 보고 다시 배가 고파져서 간식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그만큼 맛있으니 꼭 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신 김치, 잘게 썬 파, 스팸, 식용유, 밥 끝! 그리고 여기에 조금 더 여유가 있으시다면 참깨와 케첩 혹은 저처럼 스리라차 소스를 살짝 넣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그럼 만드는 과정 한 번 설명해보겠습니다. 우선 김치는 가위로 잘게 잘라주시고, 스팸도 얕은 버전으로 약 1/3정도 잘게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파는 항상 잘게 썰어놓고 냉동실에 넣어두고 쓰는데요. 그래서 시간 절약을 더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편리함을 위해 고생했던 과거의 나 자신 기특하다.

 

자, 재료들이 다 준비되었으니 이제 볶아야겠지요? 후라이팬에 우선 식용유 한 번 두르고 파를 먼저 넣어줍니다. 그리고 파 기름을 내면 김치볶음밥이 훨씬 고급스러워집니다. 잊지 마세요. 파 기름! 만약 파가 없다면 편 마늘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맛있는 향이 흘러나오면 스팸을 볶아줍니다. 스팸과 기름의 맛있는 향이 잘 배어 나온다면 김치를 넣어줍니다. 김치는 잘게 잘랐으므로 약불에서 익혀도 금방 익게 됩니다. 그럼 바로 밥을 넣어줍니다. 참고로 저는 이런 요리를 할 때 보통 밥 먹을 양보다 조금 적게 넣곤 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동량으로 넣으면 배가 훨씬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밥도 유가네 아르바이트생 느낌으로 주걱 세워가며 볶아주면 자연스럽게 모든 재료들이 잘 어우러질 것입니다.

 

그럼 팬에서 내려서 밥그릇안에 꾹꾹 눌러 담은 다음 그릇에 엎어주세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가끔 이렇게 모양내서 먹으면 기분이 더 좋아지거든요. 그리고 그 위에 참깨 솔솔, 케첩 혹은 스리라차 같은 소스를 올려줍니다. 저는 약간 느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스리라차로 선택했는데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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