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곰탕 파스타 이렇게 쉽다고? 역시 유퀴즈!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새 핫하디 핫한 유퀴즈 사리곰탕 파스타 만든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조금 느끼한 라면 맛 나겠지 했는데? 왠걸요? 제 생각엔 스프가 다 한 것 같습니다. 진짜 꼭꼭 해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라면의 신세계가 열릴 것입니다 :)

 

준비물은 아주 간단해요! 사실 유퀴즈에 나오신 농심 전문가님은 딱 2개 말씀하셨죠? 농심 사리곰탕면과 우유! 그렇지만 저는 우유를 잘 못 먹어서 아몬드브리즈로 사용했구요, 체다치즈도 한 장 더 준비해 보았습니다~(해먹어보니 치즈는 없어도 무방할 것 같아요!)

 

유퀴즈에선 우유 350ml를 넣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가늠하기가 어려워서 보통 머그컵으로 1컵 넣었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모자란 것 같아서 +1/2컵 넣은 것 같아요!

 

보시면 아시겠지만...저희집 냄비들이 모두 할일이 많아서 저렇게 진짜 곰탕 끓여도 될만한 큰 냄비밖에 없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우유가 끓으면 꽤 튀어 오르는데 요 때 아주 좋았어요!

 

자, 우유가 끓으면 면을 투하해주세요! 언제 익으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익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K-라면...하트

 

옆에서 보기에 한 반 정도 적셔져있는데 이러면 나중에 소스가 거의 없어지더라구요. 그러니까 좀 더 낙낙하게 넣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아 포스팅하면서 사진보니 또 해먹고 싶네요!

 

분말스프도 함께 부어주세요! 대신 양은 반만 넣어주세요~! 가장 중요한 사항이에요. 저는 에이 하고 조금 더 넣었다가 후에 아몬드브리즈로 수습하는 사태가 생겨버렸습니다. 꽤 짭짤한 편이니 반만 넣어주기!

 

자 여러분, 지금 이 사진은 면이 다 익고, 그 위에 치즈를 녹인 상태인데요. 이 정도로 되면 먹을 때 굉장히 난감해집니다. 그러니까 우유 혹은 아몬드브리즈는 좀 더 부어주시고 소스가 까르보나라 먹을 때처럼 낙낙하게 생기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이 위에 파 후레이크까지 뿌려주면 끝! 사진만 봐도 좀 뻑뻑해보이죠? 그래서 사진찍고 조금 손 봐서 먹었습니다 :) 와 진짜 맛이 상상이상이에요! 과장 조금 더 보태면 사리곰탕 맛이 안날달까? 진짜 이런 파스타 어디서 팔 것만 같습니다. 가격 비싸지 않고, 조리순서 굉장히 간단하니 꼭 꼭 한 번 해드셔보세요! 왕추천입니다!

 

분말스프 1/2는 다음을 위해 제 마음속에 저장!ㅎㅎ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맛도 있는 유퀴즈 사리곰탕 파스타! 정말 강추추합니다!